naer [아침묵상] 거룩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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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묵상과 행함

[아침묵상] 거룩한 분노

by Bethel of jacob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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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12-40
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13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14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15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16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17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19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20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21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22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23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오늘의 말씀.

불의를 참지 못하여 화를 내는 사람의 유형이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자기의 일이 아니더라도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참지 못하고 내 일처럼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도 불의를 참지 못한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양을 치고 있던 다윗은 전쟁터에서 있는 형들을 방문하고 오라는 아버지 이새의 지시를 받고 먼 길을 떠납니다. 다윗이 전쟁터에 도착했을 때, 블레셋의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자신을 과시하며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골리앗의 조롱을 들으면서도 두려움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를 신앙의 문제로 받아들였습니다.

26.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어린 다윗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에 대해 참지 못하였고, 그 자리에서 분노하였습니다. 다윗의 형들과 사울은 다윗을 어린 소년으로 보고 꾸짖었지만,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동안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 선포하며 하나님을 모욕한 골리앗이 자신이 무찌른 짐송과 같이 될 것이라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충만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기에 어떤 상황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낙심할 때 위로와 소망으로 찾아와 일으켜 주시고, 우리가 두려워할 때 능력을 부어 주시고 힘과 용기를 더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다윗의 모습을 우리도 본받아, 세상 속에서 담대하게 주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실천.

어린 다윗이 골리앗과 싸운다 했을 때, 많은 이가 걱정하였지만, 다윗은 강한 사람이었고, 믿음의 용사였습니다. 우리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이겨 승리합시다.

오늘의 기도.

벧엘교회가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충만한 교회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어떤 상황도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소서.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게 하여 주소서.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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