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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 활용/기기를 통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목회는 어떤 것이 있을까?

by Bethel of jacob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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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를 접하고 활용하면서 앞으로의 목회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정리하는 겸 몇 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목사 2년 차입니다. 그만큼 깊이 있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각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더 좋은 방법이나 방향을 댓글로 제시해 주시면 배우겠습니다. 

디지털 매체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매체를 제대로 활용하는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 다루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형교회에서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이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대부분의 중소형 교회에서는 디지털 자료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디지털 자료의 영역은 이단과 사이비들이 오랜 시간 동안 투자를 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이나 포탈사이트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검색만 하더라도, 
'하나님의 교회', '신천지' 등 수많은 이단들이 검색어 우선순위를 갖고 있을 정도로 개신교에게 있어서는 미개척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하나님 혹은 예수님을 검색했을 때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Youtube 등에서 가장 먼저 노출되는 이단들로 인해 잘못된 신앙관을 갖는 경우도 있으며, 교회를 오래 다닌 성도일지라도 Youtube를 시청하면서 이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잘못된 길을 가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디지털 매체 영역에서 개신교의 입지는 낮은 편입니다. 

covid-19 사태로 인해 디지털 매체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지금은 교회와 더욱 밀접해진 상황입니다.
이제야 우리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영향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Youtube 실시간 시청자수를 보더라도 개신교의 영향력이 크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예배를 전송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실시간 예배전송을 위해 디지털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생활을 통해 성도에게 모범을 보여줘야 합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며, 롤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통해 거룩한 가정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회자나 일반 성도나 모두 결혼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거룩한 가정을 세워가는 모습과 크고 작은 일에서 성도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보는 목회자를 통해 삶을 알 수 없듯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목회자와 성도가 서로 대화하며 실제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작이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생활을 어떻게 보여줘야 성도들과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해야 가능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Youtube에 나온 목사님이 참고가 될 듯 합니다. 예배가 아닌 어떤 한 주제를 갖고 이 땅에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문제에 대해서 기독교적인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목사님이 앞으로 개신교가 나아가야 할 디지털 매체 활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슈퍼스타도 중요하겠지만, 각 교회의 목회자들이 성도와 나누는 소통의 시간은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방향이 아닐까 하는 짧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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